Merit Circle은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입니다. 2021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되어 P2E 붐이 일던 시기에 신흥 시장 Axie Infinity 플레이어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습니다. 회원들이 자산을 모아 플레이어("스콜라")에게 게임 내 NFT를 빌려주고, 발생한 토큰 수익을 나누는 구조였습니다. 이 모델은 Merit Circle에 초기 자본과 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해 주었고, DAO는 이후 방향을 전환해 블록체인 게임 전반에 걸친 직접 투자와 프로젝트 인큐베이션에 나섰습니다.
조직은 온체인 거버넌스로 운영됩니다. MC 토큰 보유자가 재무 배분, 파트너십, 전략적 방향을 투표로 결정합니다. 2021–2022년 전성기에 재무는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했으나, 시장 침체와 블록체인 게임 시장 위축으로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Merit Circle은 이후 장학 운영에서 벗어나 초기 단계 게임 프로젝트, 인프라, 게임 길드로 구성된 벤처형 포트폴리오로 재편했습니다. DAO의 법적 법인은 네덜란드에 등록되어 있어, 유럽에 명확한 거점을 둔 몇 안 되는 게임 DAO 중 하나입니다.
2022년에는 주목할 만한 거버넌스 사례가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제안을 통해 Yield Guild Games(YGG)와의 초기 투자 회수를 요청했는데, 성과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제안은 통과되었고, 토큰 기반 거버넌스의 반응성과 단호함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례는 DAO 투자 책임성에 관한 논의에서 자주 인용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주요 투자처
- Illuvium – 이더리움 기반 오픈월드 RPG. AAA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Merit Circle이 초기에 베팅한 대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 The Sandbox (SAND) – 가상 세계 및 메타버스 플랫폼. Merit Circle은 게임 생태계 노출 차원에서 SAND를 보유했습니다
- Pixels – Ronin 기반 파밍·소셜 게임. 2023–2024년 상당한 사용자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 Ember Sword – 기존 게이머를 겨냥한 MMORPG. Merit Circle이 초기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 Big Time – NFT 코스메틱이 포함된 액션 RPG. Merit Circle의 AAA 게임 투자 기조에 따라 지원을 받았습니다
- Sipher – 멀티플레이어 액션 RPG. DAO 초기 투자 단계에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작품입니다
정확한 딜 규모와 15개 포트폴리오 기업 전체 목록에 관한 공개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Merit Circle은 최신 공개 데이터 기준으로 전체 AUM 수치나 감사를 받은 포트폴리오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팀
Merit Circle은 DAO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식 "창업자"가 집단 구조 속에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Jasper de Gooijer가 프로젝트 초기 구성과 공개적으로 연관된 인물입니다. 그 외 핵심 기여자들은 익명 또는 반공개 커뮤니티 역할로 활동합니다. 전체 창립 팀과 개인 이력에 관한 공개 정보는 제한적이며, DAO는 전통적인 벤처 펀드처럼 인물 소개를 담은 팀 페이지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최근 활동
2023년부터 Merit Circle은 P2E 수익률이 줄어들면서 Axie 장학 운영에서 손을 뗐습니다. DAO는 재무 관리를 소수의 고확신 게임 투자로 집중하고,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도구·런치패드·SDK 레이어 등 게임 인프라 탐색으로 방향을 넓혔습니다. 2024년에는 2021–2022년 전성기와 비교해 공개 활동이 줄었는데, 이는 업계 전반의 게임 DAO 통합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Merit Circle은 역대 재무 규모와 커뮤니티 도달 범위 면에서 여전히 최대 게임 특화 DAO 중 하나입니다. 장기적인 영향력은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들, 특히 AAA 부문이 크립토 외 일반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플레이어블 게임을 내놓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네덜란드 거점과 온체인 거버넌스 구조는 비공식 크립토 집단에는 없는 구조적 정당성을 부여하지만, 다른 모든 게임 투자자와 같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대다수 블록체인 게임이 초기 토큰 인센티브 단계를 넘어선 이용자 유지율을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